티스토리 뷰

바쁜 업무 시간이나 중요한 과제를 제출해야 할 때, 공들여 작성한 엑셀 파일을 열었는데 '파일이 손상되어 열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정말 가슴이 철렁하죠.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파일이 갑자기 왜 이러나 싶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기도 해요. 

 

이런 증상(엑셀 파일 열리지 않음)은 특히 외부에서 받은 파일이나 USB에 담아온 파일에서 자주 발생하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엑셀 자체의 복구 기능이나 설정 변경만으로도 소중한 데이터를 다시 살려낼 수 있는 확실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단계별로 차근차근 해결해 볼게요. 


1. 엑셀 파일이 왜 갑자기 손상되었다고 뜰까?

파일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단순히 파일 자체가 깨진 경우도 있지만, 보안 설정이나 엑셀 프로그램의 일시적인 충돌이 원인일 때가 많아요.

  •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의 보안 차단 
  • 저장 과정에서 발생한 네트워크 연결 끊김 또는 전원 종료 
  • 엑셀 프로그램 버전 간의 호환성 충돌 
  • 파일 확장자와 실제 형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무작정 파일을 삭제하기보다는 엑셀의 자체 보호 시스템을 잠시 조정하거나 내부 복구 툴을 사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2. 단계별 엑셀 파일 복구 및 해결 방법

1단계: 엑셀 자체 '열기 및 복구' 기능 활용하기

※ 실제로 가장 많은 엑셀 손상 오류는 이 방법으로 해결됩니다. 가장 먼저 시도해 보세요. 

  1. 엑셀 프로그램을 먼저 실행합니다 (파일을 더블 클릭하지 마세요).
  2. [파일] 메뉴에서 [열기]를 선택하고 [찾아보기]를 클릭합니다. 
  3. 문제가 있는 파일을 선택한 뒤, 오른쪽 하단의 [열기] 버튼 옆에 있는 작은 화살표를 누릅니다.
  4. 메뉴 중 [열기 및 복구]를 선택합니다.
  5. 나타나는 대화 상자에서 [복구]를 클릭합니다. 만약 복구가 안 된다면 [데이터 추출]을 눌러 값이라도 건져야 합니다. 

2단계: 제한된 보기 설정 해제하기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받은 파일이 안 열릴 때는 보안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1. 엑셀 상단 [파일] -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2. [보안 센터] - [보안 센터 설정] 버튼을 차례로 누릅니다. 
  3. 왼쪽 메뉴에서 [제한된 보기]를 선택합니다.
  4. 체크되어 있는 3가지 항목(인터넷 파일, 안전하지 않은 위치 등)을 모두 해제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5. 다시 파일을 열어봅니다 (해결 후에는 보안을 위해 다시 체크하는 것을 권장해요).

3단계: 임시 저장 파일(자동 복구) 확인하기

파일을 저장하지 못하고 종료되었거나 덮어쓰기로 날려버린 경우, 엑셀의 자동 복구 저장소를 뒤져야 합니다.

  • 파일 경로: C:\Users\사용자이름\AppData\Roaming\Microsoft\Excel\
  • 팁: 경로가 바로 열리지 않으면, 위 경로를 복사하여 파일 탐색기 주소창에 그대로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 이 경로로 이동하면 파일명과 유사한 폴더 안에 .xlsb 또는 .tmp 형태의 임시 저장 파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구 방법 권장 상황 기대 결과
열기 및 복구 파일 내부 구조가 깨졌을 때 수식 및 서식 포함 전체 복구
보안 센터 설정 변경 외부에서 받은 파일이 안 열릴 때 정상적인 파일 열기 가능
자동 복구 경로 확인 저장 없이 강제 종료되었을 때 직전 작업 내용 복원

3.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의 예외 상황 대응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파일의 확장자를 강제로 바꿔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명을 마우스 우클릭하여 '이름 바꾸기'를 선택한 후, 확장자를 .xlsx에서 .xls로, 혹은 그 반대로 변경해 보세요. 간혹 구버전과의 형식 혼동으로 오류가 발생할 때 이 방법이 먹히기도 하더라고요.

또한 엑셀이 아닌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해당 파일을 업로드해 보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엑셀보다 검사 로직이 유연해서 손상된 파일도 의외로 깔끔하게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식은 검증된 엑셀 복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복구는 됐는데 한글이 다 깨져서 나와요. 어떻게 하죠? 

데이터 추출 시 인코딩 문제일 수 있습니다.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보거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불러온 뒤 다시 엑셀 형식으로 다운로드해 보세요.

Q2. 임시 폴더(AppData)가 보이지 않습니다. 

해당 폴더는 '숨김 폴더' 설정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파일 탐색기 상단 [보기] 탭에서 [숨긴 항목]에 체크하면 나타납니다.

Q3. '읽기 전용'으로만 열리고 수정이 안 됩니다. 

파일을 마우스 우클릭하여 [속성]에 들어간 뒤, 하단에 있는 '보안: 이 파일은 다른 컴퓨터로부터 왔으며...' 옆의 [차단 해제]에 체크하고 적용해 보세요.


중요한 문서일수록 작업 중간중간 Ctrl + S를 누르는 습관도 좋지만, 엑셀의 '자동 저장' 간격을 1~5분 단위로 짧게 설정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엑셀 손상 복구의 핵심은 평소의 백업 습관이니까요.

 

모든 복구 시도가 실패했고 파일이 업무에 치명적이라면, 전문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마지막 수단으로 공식 서비스 지원 페이지의 커뮤니티에 파일을 공유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각자의 환경에 맞게 하나씩 적용해 보시고, 부디 소중한 작업물을 무사히 되찾으시길 바랄게요.